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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읽고
작성자 황재은 등록일 16.08.18 조회수 108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읽고...

(지은이: 혜민, 출판사: ㈜쌤앤파커스 

정수중학교

1학년 1반

황 재 은

 

시간이 나면 꼭 한 번 끝까지 읽고 싶었던 책이 있었다. 그 책의 제목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이라는 책이다. 나는 종교와 상관없이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 달랐다.

‘내가 나를 사랑하기 시작하면 세상도 나를 사랑하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을 항상 응원합니다.’ 라는 글. 책을 펼치자마자 내 마음을 알아주고 나를 토닥여주는 듯한 따뜻한 한마디에 감동받아 책의 뒷내용은 또 어떤 감동을 주는 따뜻한 말일까 하고 빨리 넘겨보고 싶은 마음이었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된 책에서 첫 장의 제목이 휴식의 장 인 것은 혜민스님께서 바쁘게 달려온 사람들에게 전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제일 감명 깊게 본 장은 2장, 3장, 4장, 6장, 7장 그리고 에필로그까지 거의 다 라고 말할 수 있다. 진짜 나를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너무 좋았다. 7장 열정의 장에서는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오직 자신의 부족함을 잘 아는 사람과 잘 모르는 사람만이 있을 뿐입니다.” 와 “나에게 솔직해져 보십시오. 도대체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 세상이 일방적으로 정해놓은 성공의 기준이 아닌 내 안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남들에게 행복하게 보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나 자신이 정말로 행복한 것이 중요합니다.”, “역사를 보면, 사회를 변화 시키는 것은 나이 드신 분들이 아니고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입니다. 정의가 무너졌다고 판단됐을 때 어떻게든 불의에 맞서려는 그 마음, 내 것을 지키려는 것이 아닌 약자의 권익을 보호해주려는 마음, 나보다 힘든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워하는 그 마음, 세월이 가도 절대로 그 마음, 처음의 마음, 초심을 잃지 마세요.”에 정말 내 마음을 툭 치는 듯한 느낌이 와 닿았다. ‘혹시 내가 생각 없이 툭 내뱉은 말이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해보는 기회, 내가 더 자세하게 이 책을 통해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배워보고, 진로를 어떻게 선택하고, 또 나를 위해서 그를 용서하는 법, 에필로그에서는 마음 치유명상1 -자애편 “내가 나를 사랑하면, 세상도 나를 사랑 합니다.” 2- 타애편 “당신이 있어 진정 고맙습니다.” 타애편을 읽으면서 생각났던 사람들은 우리 가족이었다. 이 부분을 읽으며 가족에게 전해드리고 싶은 말은 “당신의 원이 다 이루어지시길. 당신의 원이 다 이루어지시길. 내 삶이 조금이라도 아름다울 수 있었던 것은, 당신이 계셔서입니다. 고마웠어요. 정말로 고마웠어요. 그리고 지금도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떠나지 않고 내 곁에 있어주어서 고마워요. 내 편이 되어주어서 고마워요. 부디 어디를 가나 항상 보호받으시길. 어디를 가나 항상 인정받으시길. 어디를 가나 항상 사랑받으시길. 가슴속 깊이 원이 꼭 이루어지시길.”, “그대의 아픔이 치유되길 그대가 행복해 지길 그대의 원이 성취되길” 이러한 말들을 꼭 가족에게 전해드리고 싶었다. 이렇게 책의 내용은 끝이 났다. 생각지도 않은 눈물, 이 책을 읽고 정말 마음이 홀가분해지고 내 마음에 힐링이 된 책이었다. 이 책은 종교를 떠나서 학업에 지쳐있는 학생들, 일에 지쳐있는 어른들, 마음이 불안하고, 분노조절을 하지 못하고 쉽게 화내는 분들께 꼭 한 번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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