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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
작성자 박정은 등록일 16.01.28 조회수 36

이 책은 작가 지드의 아내이자 사촌 누이였던 마들렌을 모델로 한 이야기이다.

주인공 알리사와 제롬은 사촌지간이였고, 둘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지만 알리사는 현실적인 사랑을 포기한다.

알리사가 포기한 이유는 어머니의 불륜에 대한 괴로운 추억과 제롬을 짝사랑하는 여동생 쥘리에트 때문이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알리사의 마음 깊숙이 뿌리박혀 있는 천성적인 금욕주의가 원인이였다.

그래서 알리사는 결국 사랑하는 제롬을 피하며 금욕주의를 실천하기에 이른다.

알리사는 이러한 금욕적 생활에서도 하느님의 사랑도 무의미한 것을 깨닫게 된다.

결국 알리사는 아무도 모르게 혼자서 죽음을 택해 죽음을 맞이하는 이야기이다.

작가 지드는 심리 묘사를 이용하여, 비인간적인 자기 희생을 비판하고 있다.

나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은 잘 못 된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나는 알리사에게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해서 더 행복한 사랑을 하면서 살 수있는 방법을 찾아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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